안녕하세요, 오늘은 발코니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발코니 공간들을 어떻게 쓰고 계셨나요? 제가 그동안 봐왔던 많은 집들은 세탁실처럼 사용하는 곳도 있었고, 아니면 창고처럼 쓰거나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었습니다. 가끔 식물을 키우는 공간으로 쓰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식물을 키우는 공간으로는 알맞은 공간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창고나 빨래를 두는 장소가 아닌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살고 있는 유럽에서는 많은 분들이 발코니 공간에서 식사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거나 그림도 그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적은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만으로도 180도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공간이 발코니 공간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이 발코니는 엄청 아늑하게 꾸며놓았네요. 천장에는 자그마한 알전구 줄을 달았고 그 외에도 자그마한 캔들을 사용하여 곳곳에 두었습니다. 또한 발코니 가장 구석에는 2인용 소파를 두어 언제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였고, 테라스용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책을 읽거나 식사도 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닥 매트 또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크림 색상의 매트를 사용하였네요. 기타 작은 화분들을 두어 내추럴하면서도 약간은 화사한 분위기로 데코를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우드톤과 크림색의 조화로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었네요.
이번 발코니는 식물을 많이 사용한 인테리어 입니다. 창문 곳곳에 작은 식물들과 의자 주변에도 초록 식물을 두어 공간이 죽지 않고 생기가 도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의자의 위치인데요, 많은 분들이 창문 밖을 볼 수 있도록 의자 배치를 하는데 이번 집은 창을 등지게끔 배치를 하였습니다. 햇빛을 마주 보기 싫거나 집안 내부를 볼 수 있는 뷰를 원할 경우에 추천드리는 인테리어입니다.
이번에는 발코니를 작업공간 또는 컴퓨터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컴퓨터 공간이 부족할 경우 위 사진처럼 발코니에 공간을 마련하여 할 수도 있고, 발코니 처럼 좁고 아늑한 공간에 책상을 두기 원하시는 분이거나 아니면 오히려 컴퓨터를 자주 사용 안 할 경우에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발코니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작은 의자 및 테이블을 사용하여 티타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코니는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적당히 작은 나무 한두개와 작은 테이블, 그리고 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납함을 두어 수납공간도 생기고 또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을 했네요. 만약 좁은 발코니 공간을 책을 읽거나 잠깐 쉬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 참고할 만한 인테리어입니다.
마지막 사진의 발코니는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금빛 테두리의 의자 및 조명, 그리고 굉장히 밝은 우드 색의 가구와 대리석 바닥을 사용하여 마치 부티크 호텔 라운지의 바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은 발코니 공간에 바 형태의 의자와 책상을 두어 밖을 보면서 식사 또는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공간으로 활용을 했습니다.
그동안 버려지는 공간으로만 쓰였던 발코니를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활용적인 공간으로 인테리어 해준다면 집 내부의 사용 공간도 넓어지고 가끔 답답할 경우 창밖을 보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에 코로나에 밖에 잘 나갈 수 없는 시대에 약간의 식물들과 적당한 몇 개의 가구들 만으로 그동안 해외에서만 느꼈던 여유로운 휴양지의 분위기를 우리 집 발코니에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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